[인도/아그라] 타지마할이 보이는 호텔 타즈 프라자(Hotel Taj Plaza) 아그라에는 아그라 포트 역과 아그라 칸트 역, 아그라 시티 역 등 3개의 기차역이 있다.이 중에서 아그라 칸트 역과 아그라 포트 역을 주로 이용한다. 아침 6시 30분, 아그라 포트 역에서 릭샤꾼과 100루피에 흥정을 하고 호텔로 갔다.옅은 안개에 싸여있는 아그라의 새벽공기는 시원했다.오.. 인도/아 그 라 2016.03.26
[인도/아그라] 바라나시에서 12시간 기차를 타고 아그라로 이동하다. 바라나시 일정을 마치고 오후 6시 15분 기차를 타고 아그라로 가는 날이다.4시쯤 쇼핑몰에서 나와 바라나시 정션역까지 100루피에 흥정하고 릭샤를 탔다. 나중에 또 딴소리할까 봐 두 사람 요금이 100루피라고 분명히 못 박아두었다. 기차역이 가까워지자 좁은 골목길에는 릭샤와 사람들이 .. 인도/아 그 라 2016.03.25
[인도/바라나시] 바라나시 아이피 씨네몰 안에 있는 "The Chocolate Room" 쇼핑몰 2층에 있는 The Chocolate Room 카페카페에 가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었다. 입구에 보니 초콜릿을 파는 것 같았다.안으로 들어가서 커피를 마실 수 있냐고 물었더니 있다고 했다.상호를 보니 오스트레일리아 체인점인듯했다.인도 와서 지금껏 제대로 된 커피를 한잔도 마셔보지 못했.. 인도/바라나시 2016.03.23
[인도/바라나시] 바라나시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 "아이피 씨네 몰" 아이피 씨네 몰(IP Cine Mall)은 바라나시 최대 규모의 멀티 플렉스 겸 쇼핑센터다.3개의 스크린을 갖춘 영화관에서는 매일 4~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알고 보니 여행자들에게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란다.바라나시에 이런 현대적인 쇼핑몰이 있을 줄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예상했던 .. 인도/바라나시 2016.03.23
[인도/바라나시] 바라나시 골목길 풍경 시장에서 사 온 토마토와 바나나로 아침을 해결하고 또 약을 먹었다.오늘은 밤 기차를 타고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로 떠나는 날이다. 바라나시에 더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빨리 이곳을 벗어나서 좀 더 쾌적한 공간에 있고 싶다는 마음만 간절했다.낮에는 가트가 너무 .. 인도/바라나시 2016.03.23
[인도/바라나시] 바라나시 아침 시장 풍경 바라나시의 아침은 여전히 더웠고 찬란한 햇빛에 눈이 부셨다.쨍한 햇살에 걷는 걸음마다 땀이 범벅이었다.사람이 사는 데는 어디나 이렇게 시장이 있다.더운 열기로 숨통이 막히는 바라나시 시장에도 여느 시장처럼 많은 사람이 붐비고 있었다.붐비는 사람만큼이나 활기가 느껴진다.이.. 인도/바라나시 2016.03.19
[인도/바라나시] 바라나시 갠지스 강가의 아침 풍경 전날 뿌자를 보고, 레스토랑에서 사기를 당하고, 몸은 누적된 피로로 밤새도록 아팠다.바라나시에 왔으면 갠지스 강 일출을 꼭 봐야 하는데, 몸 상태로 봐서 새벽에 일출을 볼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다.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새벽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뿌연 물안개가 자욱해 오늘은 일.. 인도/바라나시 2016.03.19
[인도/바라나시] 바라나시에서 돈바꿔치기 사기를 당하다. 인도 화폐단위는 루피(Rs)다.모든 인도 은행권의 앞면에는 간디의 얼굴이 공통으로 들어가 있다.인도의 독립을 이끈 마하트마(위대한 영혼) 간디는 인도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인도의 지폐 뒷면에는 헌법상의 공용어인 15개 언어로 은행권 금액을 표시하고 있다.인도인들.. 인도/바라나시 2016.03.18
[인도/바라나시] 강가의 여신에게 바치는 제사 아르띠 뿌자 의식 인간의 탐욕과 번뇌를 정화해준다는 갠지스 강에서 우리를 태운 뱃사공은 열심히 노를 젓고 있었다.그동안 살아온 고단한 삶의 자국이 얼굴과 몸에 그대로 배여 있어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가 받았을 고통이 잔잔히 전해진다.힘겨워 보이는 듯하면서도 그나마 오늘 손님을 태웠다는 안도.. 인도/바라나시 2016.03.17
[인도/바라나시] 작은 꽃불 디아에 소원을 담아 띄우다. 콜카타에서 바라나시로 오는 기차간에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17시간을 달려온 바라나시. 아침도 점심도 거르고 달려온 바라나시였기에 내 몸은 벌써 엉망이 되어 있었다.호텔에 여장을 풀고 즉석국밥으로 간단히 허기를 때우고 감기약을 먹고 침대에 그대로 쓰러졌다.인도 여행 4일째, .. 인도/바라나시 201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