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구리] 구리 한강변에 9억송이 코스모스 물결이 우리를 부른다. 가을엔... 고독이 가슴에 넘쳐나 슬픈 표정을 하고 내안에 들어 앉는다. 푸른 하늘이 고독하고, 눈부신 햇살이 고독하고 솔솔 불어오는 갈바람이 고독하다. 텅 비어있던 한쪽 가슴이 고독하고, 속살에 스며드는 그리움이 고독하고돌아오지 않는 기다림이 고독하다. 리필되지 않는 사랑이 .. 국 내 여 행/경기·구리 20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