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내 여 행/제 주 올 레 23

[제주올레 18-1코스] 추자도 올레 (하추자도 올레)

대한민국 여행 트렌드를 바꾸어버린 제주도 올레길...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내 인생의 길 찾기도 시작되었다. 상추자도에서 추자교를 건너면 하추자도 올레길이 이어진다. 첫날은 상추자도를 걷고 그 다음 날 오전에 하추자도를 둘러보고 오후에 배를 타고 제주로 나가기로 ..

[제주올레 18-1코스] 추자도 올레 (상추자도 올레)

뭍에 사는 사람들은 언제나 섬을 동경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매일 자동차 경적소리를 들으며 도심에 사는 사람들은 무작정 배를 타고 섬으로 떠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설레임이고 행복일 것이다. 제주도는 요즈음 내가 가장 빈번하게 가본 여행지 중의 하나이다. 누구나 제주도 관광은 이..

[제주올레 10-1코스] 가파도 청보리밭 동영상 모음

청보리밭 / 김연옥 겨우내 움츠렸던 고개를 내밀고 연둣빛 노래를 부른다. 종달새도 봄을 물고와 등심지를 돋구고 보리밭 이랑에 알을 품으며 꿈결같은 사랑을 펼치는 까투리 아직도 소매 끝으로 스며드는 찬바람에 물결처럼 일렁이는 저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보리밭 반 고흐의 "보리밭" 그림보다 ..

[제주올레 10-1코스] 청보리가 넘실대는 가파도 올레

청보리 물결 넘실대는 5월이면 가파도로 떠나보자. 바닷냄새, 바람냄새, 청보리의 푸른 냄새가 봄을 부르고 있다. 텅 빈 가슴에 초록 물결을 수놓고 싶다면, 통통배를 타고 사색의 섬 가파도로 떠나보자. 긴 머리 질끈 동여매고, 챙 넓은 모자를 아무렇게나 푹 눌러쓰고, 넘실대는 초록 물결과 친구 되..

[제주올레 6코스]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걷기

제주올레 6코스는 쇠소깍에서 출발해서 외돌개까지 15km 코스입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쇠소깍의 깊고 푸른 물빛은 아침 햇살에 더욱 반짝입니다. 쇠소깍 해수욕장입니다. 검은 모래사장에 철썩철썩 파도소리가 잔잔하게 들려옵니다. 쇠소깍 명성에 비해 작고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

[제주올레 5코스]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걷기

제주올레 5코스는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15km입니다. 아침 햇살이 반짝이는 남원포구에서 제주올레 5코스를 시작합니다. 나를 위로하는 날 / 이해인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이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