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 빛바랜 추억이 서려있는 금오산의 늦가을 나에게서 구미 금오산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1981년 2월 11일 남편을 처음 만나서 이곳으로 첫 데이트를 하러 온 곳이다. 큰집 조카와 동갑인 나는 조카 친구인 남편과 내 친구와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 대구에서 구미까지 기차를 타고 구미역에 내려서 걸어서 금오산 폭포까지.. 국 내 여 행/경 상 북 도 2012.12.02
[경북/구미] 박정희 대통령 구미 생가 님이 고이 잠든 곳에 방초만 우거졌네 백일홍이 빵긋 웃고 매미소리 우거진데 그대는 내가 온 줄 아는지 모르는지 해와 달이 뜨고 지니 세월은 흘러가고 강물이 흘러가니 인생도 오고 가네. 모든 것이 다 가는데 사랑만은 두고 가네. 박정희 대통령은 고령 박씨 29대손입니다. 우리나라의 .. 국 내 여 행/경 상 북 도 2012.12.02
[경북/청송] 주왕산의 늦가을 풍경 주왕산(周王山, 721m)은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하며 그 주위에는 600m가 넘는 고봉이 12개나 솟아 있다. 암벽으로 둘러 싸인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져 석병산이라고도 하며, 산세가 웅장하고 4계절의 경관이 수려하다. 주왕산이란 이름은 신라시대에 주원왕이 임금의 자리를 버리고 수도하.. 국 내 여 행/경 상 북 도 2012.12.02
[경북/청송] 겨울로 가는 주산지 왕버들 어느새 고요한 침묵이 더 어울리는 12월이 되었습니다. 나를 감싸던 감상의 껍데기들이 이제는 현실 속에서 곰삭아 알몸이 되어갑니다. 여름내 무성했던 잎들은 모두 져버리고, 초록의 나무들은 이제 마지막 잎새를 남겨놓고, 야위고 추운 긴 겨울 길을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 국 내 여 행/경 상 북 도 2012.12.01
[경북/문경] 철로 위에서 신나게 달리는 레일바이크 한번 타 보실래요? 철로 위를 달리는 문경 철로 자전거 - 클릭 국내 최초의 철로 자전거 철로자전거는 진남역과 가은역, 불정역 3군데서 탈 수 있다. (모든 역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 진남역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이 붐빈다. 아니나 다를까 진남역에 갔더니 5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단다. 불정역은 다른 역에.. 국 내 여 행/경 상 북 도 2012.10.31
[경북/문경] 단풍으로 곱게 물든 문경새재의 가을 흙내음 맡으며 걷는 산책길 문경새재 - 클릭 가을엔... 고독이 가슴에 넘쳐나 슬픈 표정을 하고 내안에 들어 앉는다. 푸른 하늘이 고독하고 눈부신 햇살이 고독하고 솔솔 불어오는 갈바람이 고독하다. 텅 비어있던 한쪽 가슴이 고독하고 속살에 스며드는 그리움이 고독하고돌아오지 않는 .. 국 내 여 행/경 상 북 도 2012.10.31
[경북/예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예천 소백산 용문사 [용문사] [출처:불교TV] 용문사는 예천군 용문면 소백산 줄기인 용문산 남단 기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용문사(龍門寺)는 870년(신라 경문왕 10) 두운(杜雲) 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두운은 풍기 희방사(喜方寺)를 창건한 신라 말기의 스님입니다. 절 이름은 고려 태조가 신라를 정벌하러 남쪽으로 .. 국 내 여 행/경 상 북 도 2009.08.13
[경북/예천] 예천 권씨 종택과 초간정 [예천 권씨 종택과 초간정] 예천 죽림리 향나무(소유자-예천권씨문중(권영기) 향나무의 나이는 3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0m, 둘레 0.6m로 울향(鬱香)나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나무를 울향나무라 부르게 된 것은 이 마을을 개척할 때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울릉도로 유배당했던 권오상이 돌아오면.. 국 내 여 행/경 상 북 도 2009.07.31
[경남/합천] 가야산 홍류동 계곡에서 신선이 되어보자. [홍류동 계곡] 스님이여, 청산이 좋다 말하지 마오. 좋다면서 왜 산을 나오는가. 저 뒷날 내 종적을 시험삼아 보게. 한번 들면 다시는 안 돌아오리. 무더운 여름... 사는 게 치솟는 수은주만큼이나 후텁지근합니다. 송림 사이로 거침없이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 세상의 근심·걱.. 국 내 여 행/경 상 북 도 2009.07.24
[경북/문경] 흙내음 맡으며 걷는 산책길 문경새재 [문경새재] 흙냄새 폴폴 나는 흙길을 걸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신발을 신지 않고 흙의 감촉을 느끼며 맨발로 걸으셔도 좋습니다. 흙길 옆으로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계곡물에 발을 담궈도 좋습니다. 영남의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걸었던 새재길을 흙내음 맡으며 걸어보세요. 새재는 .. 국 내 여 행/경 상 북 도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