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 당신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한장의 열차 티켓으로 시작된 마법 같은 여행...어느 날 문득, 바로 그 순간,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일상을 박차고 나가 정처 없이 떠나는 일은 사실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우연히 읽은 책 한권, 우연히 들은 노래 한 곡이 뒤통수를 때릴 때가 있다.. 커 피 타 임/책.영화.연극 2016.08.17
[영화] 아일랜드 영화 <원스(Once)>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나는 너를 노래한다 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아일랜드 더블린 여행을 앞두고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아일랜드 영화 <원스(Once)>를 보았다. 존 카니 감독의 Once는 2007년 아일랜드에서 개봉한 로맨스영화다. 10만 달러로 제작한 초저예산 독립 영화로 무려 1,300.. 커 피 타 임/책.영화.연극 2016.08.08
[영화] 글루미 선데이 Gloomy Sunday 루마니아는 우리에게 그리 친숙한 나라는 아니다. 내가 아는 것은 흡혈귀 드라큘라와 체조요정 코마네치, 악마 차우셰스쿠 정도다. 발칸여행을 준비하면서 루마니아 교통사정이 그리 좋지는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처음 계획은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를 거쳐 브라쇼브, 브란성, .. 커 피 타 임/책.영화.연극 2016.05.15
[영화] 세이비어(Savior, 1998년) "Savior'는 '구조자'란 뜻이고, 'The Savior'는 '구세주(예수)'라는 뜻이다.발칸반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보스니아 내전과 관계되는 영화를 찾다가 세이비어를 보게 되었다.이 영화는 1992년 보스니아 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전후 어수선하던 1996년에 현지에서 촬영되었다. [보스니아 내전].. 커 피 타 임/책.영화.연극 2016.04.12
[영화] 영국영화 <웰컴 투 사라예보 Welcome to Sarajevo, 1997> 보스니아 여행을 앞두고 영화 <웰컴 투 사라예보>를 보았다.여행은 단순히 낯선 나라를 구경 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역사 공부를 다시 하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된다.발칸 여행을 앞두고 발칸 역사를 공부하고 발칸의 여러 나라를 공부하는 일이 그저 즐겁기만 하다.여행 준비.. 커 피 타 임/책.영화.연극 2016.02.17
[영화] 불가리아 영화 <플로브디프에서의 어린 시절(1998)> After The End Of The World, Sled Kraja Na Sveta, 1998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지의 분위기를 알고 싶어서 여행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다.불가리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불가리아의 플로브디프가 론니플래닛 선정 2015 최고 여행지 6위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았다. 불가리아에 관한 정보가.. 커 피 타 임/책.영화.연극 2016.02.14
[영화] 인도영화 <아쉬람> 아쉬람 감독 디파 메타 출연 사랄라, 리사 레이, 존 에이브러햄 개봉 2005 인도, 캐나다 아침부터 내리던 눈이 온종일 그칠 줄을 모른다. 세상이 온통 하얗게 하얗게 변해가고 있다. 강아지 마냥 하얀 눈 속을 마구 달리고픈 욕망만 가득할 뿐, 인도 영화 '아쉬람'을 보면서 창 너머로 하얗게.. 커 피 타 임/책.영화.연극 2016.01.15
[영화] 인도 영화 <As Long As I Live> 애즈 롱 애즈 아이 라이브 감독 야시 초프라 출연 샤룩 칸, 캐트리나 케이프, 아누쉬카 샤르마 개봉 2012 인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휴일이다. 이런 날은 감성을 일깨워주는 멜로영화가 제격이 아닐까. 인도여행기를 쓰고 있는 요즘 인도 영화가 자꾸 보고 싶어진다. 인도 배낭여행을 준비.. 커 피 타 임/책.영화.연극 2016.01.15
[책] 냉정과 열정 사이 인간이란 잊으려하면 할수록 잊지 못하는 동물이다. 망각에는 특별한 노력 따위는 필요도 없는 것이다. 끝도없이 밀려오는 새로운 일들 따윈, 거의 모두 잊어버리고 살아간다. 잊었다는 것조차 모르는 게 보통이다. 잊으려하면 할수록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망령처럼 .. 커 피 타 임/책.영화.연극 2012.12.02
로댕의 연인 까미유 끌로델 잘 생긴 이마, 짙푸른 빛의 신비스러운 눈, 육감적이라기보다 오히려 오만한 입술, 허리까지 늘어뜨린 밤색과 적갈색이 어우러진 고혹적인 머리칼, 나를 부르는 까미유 끌로델은 누구인가?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의 신비스러움으로 가득 찬 짙푸른 눈동자, 아름답고 품위있는 자태, 대담함, 꾸밈없는 .. 커 피 타 임/책.영화.연극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