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몬테비데오의 월요일 아침 하늘은 눈이 부시도록 푸르렀다.
호텔 조식을 먹고, 환전도 하고, 슬슬 걸어서 신시가지 구경에 나섰다.
몬테비데오 시청사(Intendencia de Montevideo) 건물이다.
붉은 벽돌도 된 건물 외관은 고전적인 인상을 풍긴다.
시청 근처에 있는 가우초 동상(Monumento al Gaucho)
시청사 앞마당에 펄럭이는 우루과이 국기
시청사 앞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다윗 상
시청사 주변 모습
시청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예술적인 느낌의 건물 내부에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시끌시끌했다.
각종 전시회, 박람회, 이벤트 행사를 하는 듯했다.
시청사 로비에 있는 승리의 여신(Victorie de Samothrace) 니케 조각상.
승리의 여신 니케가 뱃머리에 앉으려는 순간을 형상화한 조각상이다. 진품은 루브르 박물관에 있다.
시청사 꼭대기 층(11층)에 몬테비데오 전체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 보았다.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 전망대 이용은 무료다.
전망대 안내데스크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었는데, 커피는 팔지 않았다.
전망대 밖으로 나갔더니, 파란 하늘이 보이는 완벽한 테라스가 우리를 맞았다.
테라스 주위를 한 바퀴 빙 돌면서 몬테비데오의 멋진 전망을 감상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몬테비데오 전경]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시내 전경이 무척 정겹게 느껴진다.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는 남미에서도 손에 꼽히는 낭만적인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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