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맑은 월요일, 독립광장에 다시 가보았다.
휴일에 문이 닫혀있었던 아르티가스 위령소를 찾았다.
독립광장 중앙에 있는 아르티가스 동상 바로 아래에 아르티가스 위령소가 있다.
위령소가 있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지하에 있는 위령소는 생각보다 꽤 넓은 공간이었다.
이렇게 넓은 장소를 할애하여 위령소가 만들어져있는 걸 보니
당당한 독립국으로 설 수 있게 한 국민 영웅에 대한 최고의 예우가 느껴졌다.
눈도 깜짝하지 않고 부동자세로 서 있는 경비원, 인형인 줄 착각할 정도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는 여행객들
독립광장 주변을 다시 한번 더 돌아보며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독립광장에 있는 솔리스 극장(Teatro Solis)
1856년에 개관된 솔리스 극장은 예술을 사랑하는 몬테비데오 시민들의 자부심이 서린 역사적 공간으로
몬테비데오의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곳에는 음악, 오페라, 발레 등 수준급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에 솔리스 극장은 화려한 조명으로 몬테비데오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한산했던 휴일과는 달리 많은 여행객으로 북적이는 독립광장
독립광장 서쪽에 있는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문(Puerta de la Ciudadela)
휴일에는 너무나도 조용했던 몬테비데오 거리가 활기를 띠고 있다.
굳게 닫혔던 상점들은 문을 활짝 열었고, 길거리 노점상에도 여러 가지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다.
'남미여행 > 우루과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미여행/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로도공원(Parque Rodo) (0) | 2018.09.21 |
---|---|
[남미여행/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시청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풍경 (0) | 2018.09.21 |
[남미여행/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Bar Facal / Locks Fountain (0) | 2018.09.20 |
[남미여행/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7월 18일 거리 (0) | 2018.09.19 |
[남미여행/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한식당 (0) | 2018.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