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브 라 질

[남미여행/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포스 두 이구아수로 가다.

러브송. 2018. 1. 23. 20:20



11월 7일, 06:45 LATAM Airlines으로 포스 두 이구아수로 가는 날이다.

리우 국내선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상파울루를 경유해서 포스 두 이구아수로 가는 일정이다.

새벽 4시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를 타고 산투스두몽 공항으로 갔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공항 안은 몹시 추웠다.

치안이 안 좋은 리우에서 새벽에 택시 타는 게 불안해서 공항 노숙을 할까 생각했었다.
공항이 이렇게 추운데 노숙을 했더라면 아마도 밤새 동태가 되었을 것이다. ㅎㅎ
공항 라운지는 6시에 오픈이라 추운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했다.





리우 산투스두몽 공항에서 06:45 출발해서 상파울루를 경유해 10:30 포스 두 이구아수 공항에 도착했다.




포스 두 이구아수 공항






포스 두 이구아수 시내로 가는 버스정류장에 왔다.





다운타운으로 가는 버스 120번을 탔다. 3.8헤알(약 1,300원) 





버스를 타면 개찰구가 있는데 안내원에게 돈을 내고 바를 밀고 들어가면 된다.

큰 짐이 있으면 밀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리우 공항버스도 개찰구가 있었는데, 브라질 버스는 불편하게 왜 이렇게 만들어놓았을까?

돈을 안 내고 타는 승객이 많아서일까?





버스를 타고 30분 걸려 숙소 앞에 내렸다.




CLH Suítes Foz do Iguaçu




이 호스텔은 버스터미널에서도 가깝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선택한 숙소다.

조식까지 포함된 가격이 4만원 정도, 가격도 착하고 주변에 식당과 쇼핑할 가게가 많아 편리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은 아주 훌륭했다.





숙소 내부도 깨끗하고 추천할만한 숙소다.

물론 근사한 호텔보다는 못하겠지만 가격 대비 훌륭한 숙소다.





2시 체크인이라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 버스터미널 근처 슈퍼마켓 뷔페에서 밥을 먹고 환전도 할 겸 버스를 타고

브라질 국경에 접해있는 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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