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은해사]
팔공산 자락에 자리잡은 은해사는 경북지방의 대표적 사찰입니다.
은해사는 천년의 역사와 수많은 고승,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대 사찰입니다.
은해사 입구에 들어서면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우리를 반기는데
1714년에 사찰 입구 일대의 땅을 매입하여 소나무를 심었답니다.
지금의 은해사 앞 아름드리 소나무 대부분 그때 심어진 것으로
300년 가까운 세월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신라 41대 헌덕왕 1년(809년) 혜철국사가 해안평에 창건한 사찰이 해안사인데
이 해안사로부터 은해사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현존하는 암자만도 여덟 개가 있고 말사 숫자가 50여개에 이릅니다.
은해사 성보박물관
은해사 내에는 보물 제 1270호인 은해사 괘불 탱화, 대웅전 아미타 삼존불, 후불탱화,
괘불, 신장탱화, 쇠북 등 수많은 문화재가 있습니다.
은해사 성보박물관은 은해사를 중심으로 암자와 말사를 비롯하여 인근 지역의
성보문화재를 수집해서 도난과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
전시하기 위한 성보박물관을 건립하였습니다.
대웅전 심우도 벽화
인간의 본성을 찾아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목동이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해
묘사한 것으로, 심우도(尋牛圖) 또는 목우도(牧牛圖)라고도 합니다.
대개는 소와 소치는 동자가 등장하며 때로는 소와 스님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모두 10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소는 인간의 본성에, 목동은 불도(佛道)의 수행자에 비유됩니다.
대웅전
대웅전과 보화루(김정희 추사의 글씨)
은해사 부도와 비
은해사 범종각
지장전
5층석탑
인공폭포
연리목, 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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