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향 기 글 방

봄비 내리는 날에는...

러브송. 2009. 5. 21. 07:20
 
봄비가 소슬소슬 
내리는 날은 
그리운 사랑을 
만나고 싶다. 
묻혀진 추억으로 돌아가 
못 다한 얘기 나누며 
도란도란 정감 어린 
첫 정에 취해 보고 싶다. 
나직이 귀를 울리는 
봄비의 애띤 멜로디 
봄꽃이 화사한 
당신의 정원이 되어 
봄비처럼 
오늘은 곱게 곱게 
젖어보고 싶다. 
김/세/실 
 

41847 

'커 피 타 임 > 향 기 글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런 날이 있습니다.  (0) 2009.06.07
그리운 날엔 창가에 선다   (0) 2009.05.31
미명에 띄우는 편지   (0) 2009.04.29
봄이 그냥 지나요   (0) 2009.04.22
길은 바람 속에 있다  (0) 2009.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