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우리 사랑은 이렇게 끝나고

러브송. 2009. 1. 31. 22:57

 

 

 

우리 사랑은 이렇게 끝나고

 

그대가 날 잡았나요.
그대가 날 흔들었나요.

 

폭풍 같은 사랑
끝내 놓아주지 못하는 사랑

 

치유되지 않는 그리움
먼 침묵 속에 애끓는 그리움

 

보잘것없는 모습으로
무작정 내달리며
부질없이 뜨겁기만 했던 마음

 

욕심부리며 가지려고만 했던
내 사랑은 가고
세월만 덧없이 흘러라.

 

오늘은 이별하는 날...

 

내 안의 불덩어리를 내려놓으며
돌아서는 시린 내 뒷모습
더 이상 초라하지 않게 하소서.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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