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달무리 진 강가에
적막한 어둠이 내리면
떠나야할 시간입니다.
반짝이는 별이 총총 내려
쓰러진 마음을 다독이며
울먹이는 가슴을 품어줍니다.
잠재된 욕망의 그늘 속에서
벌거숭이 가슴을 드러내고
아직도 헐떡이는 그리움
이미 건너 버린 강...
길게 늘어진 그림자를 거두며
그리움의 문을 닫고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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