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내 여 행/전 라 남 도

[전남/나주] 삼한지 테마파크:주몽촬영지

러브송. 2007. 2. 8. 19:04
[ 삼한지 테마파크 ]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경상북도 문경에서 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세트를 유치하면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고,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촬영장도 관광지로 각광을 받았다. 이후 각 지방 자치단체들은 경쟁적으로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을 유치하여 성공을 거두기도 하고, 더러는 별효과를 얻지 못하기도 한다. 물론 그 작품의 인기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지만 세트장의 규모나 시설도 매우 중요한 부분의 하나이다. 그러나 세트장의 위치가 일단 대중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곳이라야 한다. 이런 점에서 나주에 위치한 드라마 '삼한지'의 촬영장은 불리한 면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이 곳이 주목되는 것은 국내 처음으로 고구려 역사를 주목한 드라마 세트장인 동시에 고구려 당시의 규모를 능가할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한 세트장이 지어졌는데, 과연 일반의 관심을 어느 정도 모을지 관심이 간다. 일단 mbc 창사 특집드라마라는 후광을 입고 있으니 기대할 만하지 않을까.
삼한지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총3부의 드라마 프로젝트로 삼한지 테마파크는 삼한지 드라마를 위한 오픈세트이자 삼국시대 민속촌으로 기획된 테마파크이다. 삼한지 테마파크는 단순한 드라마 오픈 세트장을 넘어 내국인과 외국인들에게 삼국시대의 전통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테마관광단지를 지향한다. 4만 5천평의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 품질의 드라마 오픈세트로서 현재 방영 중인 [주몽]을 비롯해 추후 제작되는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들의 촬영장소로 활용된다.
[ 거대함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BC 108년, 고조선이 한나라의 철기에 무너지다. BC 37년, 첫 민족국가 - 고구려가 탄생하기까지.. 천제의 아들 환웅이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지상에 내려와 웅녀와 혼인하여 단군을 낳았고 그 단군이 건국하여 2,100여 년간 북방의 대륙을 지배했던 고조선... 주몽의 역사는 고조선이 무너지는 순간부터이다. 그 나라가 무너지고 나라의 유민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순간 드라마 '주몽'은 시작된다. 분열과 파괴, 전쟁...그러나 잊혀진 시간 기원전 108년의 시간에서부터 나라를 잃은 유민들은 한무제가 설치한 임둔, 진번, 현토, 낙랑 - 한 4군 지배체제에 편입되거나 인근 부족국가들로 흩어지게 된다. 고조선의 옛 영토에는 부여, 옥저 등 부족국가들이 생겨나지만 한나라 철기군의 위협 앞에 그들은 같은 민족인 유민들을 거두지 못한다. 고조선 유민인 젊은 장수, 해모수는 다물군을 이끌고 한나라에 대적하지만 철기 기마군 앞에 그 또한 무너지고 만다. 고조선의 멸망으로부터 BC 37년, 한반도에 첫 민족근대국가가 탄생하기까지의 역사를 시대적 화두인 철기문명과 함께 그려간다.

 

4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