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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프놈펜] 크메르 음식 전문점 폰록(Pon Lok) 레스토랑

러브송. 2013. 8. 18. 16:36

 

 

톤레삽 강변 주변에는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많다.

 

 

 

 

폰록(Pon Lok) 레스토랑은 씨쏘왓 거리에 있는데, 크메르 음식 전문점 중 매우 인기 있는 곳이다.

톤레삽 강을 바라보고 있는 3층짜리 대형 레스토랑이다.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잘 알려진 레스토랑이다.

 

 

 

 

8시쯤 갔는데도 사람이 없어 휑한 느낌이다.

맛집이라고 하더니 아닌가? ㅎㅎ..

종업원 아가씨가 친절하게 우리를 2층 창가로 안내했다.

 

 

 

 

2층 창가에 자리를 잡고 바라본 풍광은 정말 아름답다.

 

 

 

 

강물을 따라 유유히 유람하는 유람선에도 황홀한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강변의 아름다운 야경에 푹 빠져버렸다.

 

 

 

 

벽면을 보니 여기저기 도마뱀들이 붙어 계신다.

자리를 바꿔 앉고 싶었지만, 도마뱀 없는 곳이 없다.

해를 끼치지는 않으니 어디로 이동하는지 가만히 보고 있었다.

 

 

 

 

먼저 시원한 맥주를 주문했다. 한 병에 2달러, 가격도 착하다.

캄보디아에 왔으면 캄보디아 맥주를 마셔야 한다.^^*

 

 

 

 

메뉴가 얼마나 많은지 고르기가 정말 힘들었다. 다행히도 사진이 있어서 수월했다.

주문한 음식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 새우찜과 해물이 들어간 쌀국수가 나왔다.

 

 

 

 

해물 볶음 국수도 나왔다.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새우찜은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베트남에서 먹어본 누들보다는 맛이 덜했다.

 

 

 

 

 

밥도 small 사이즈로 하나 주문했다. 밥값은 0.9달러...

이렇게 먹은 음식값은 17달러, 20,000원 정도밖에 안 된다.

캄보디아 물가가 싸긴 싸다.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돌아가고 있는 레스토랑은 후텁지근했다.

때마침 디저트로 시원한 수박이 나왔는데, 두 사람인데 이렇게 푸짐하게 주다니...

여행 다니면서 살찌는 이유가 바로 과식을 하는 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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