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 키아포와 차이나 타운

 

 

키아포와 차이나타운은 파시그 강 북쪽에 있다.

 

 

 

 

키아포는 서민들의 활기가 넘치는 지역이다.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이어서 밤에는 가지 않는 게 좋겠다.

 

 

 

 

키아포는 전쟁 직후 벼룩시장으로 세워졌는데, 이곳에서는 대부분 필리핀 전통 수공예품을 팔고 있다.
싼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나 물건을 사기 전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1582년 스페인이 세운 키아포 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붐비고 주변으론 상점이 늘어서 있다.

 

 

 

 

키아포 교회는 검은 나자레 (Black Nazarene) 상이 모셔져 있는 유서 깊은 교회다.

검은 예수상은 1606년 멕시코에서 가져온 것으로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믿음이 퍼져

많은 이들이 기도 후 교회 안에 위치한 나자레 상을 한 번씩 만진다고 한다.

매년 1월 9일에는 검은 예수상을 기리는 나자레 축제가 열린다.

검은 나자레 상을 차에 싣고 나와 거리를 행진하는데, 거리 전체가 수많은 인파로 가득 채워질 만큼 대성황을 이룬다.

 

 

 

 

 

남대문 시장보다 더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필리핀 보양식인 발롯도 팔고 있다.

동남아지역에선 최고의 보양식으로 통하는 발롯은 부화가 되기 직전의 오리알이나 달걀을 말한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정력에 좋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곤달걀이 있는데, 재래시장이나 청계천, 성남 모란시장 같은 곳에서 판다고 한다.

먹어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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