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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마닐라] 필리핀은 열대과일의 천국이다.

러브송. 2013. 7. 15. 09:30

 

 

필리핀은 열대과일의 천국이다.

시장을 가든 슈퍼마켓을 가든 과일이 넘쳐난다.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두리안, 망고스틴, 람부탄, 파파야, 아보카도, 코코넛, 등등.. 

 

 

 


알록달록 여러 가지 색깔의 과일은 눈도 즐겁게 하고 입도 즐겁게 한다.
푹푹 찌는 마닐라의 습하고 더운 날씨에 지친 몸에 필요한 것은 바로 과일이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먹고 건강한 여행을 하자.
 

 

 

 

쇼핑몰에서는 과일을 먹기 좋게 손질하여 팔기도 한다.

먹고 싶은 과일을 먹을 만큼만 골라서 플라스틱 통에 담고 무게를 달아 돈을 내면 된다.

적당한 가격에 과일을 골고루 먹을 수 있어 좋다.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과일들, 슈퍼마켓에서도 여러 종류의 열대과일을 팔고 있다.

 

 

 

 

왼쪽에 있는 솔방울 모양의 과일이 아티스, 슈가 애플이라고 알려진 수류탄 모양의 회녹색의 과일이다.

드래곤 푸르츠도 있고, 오른쪽에 아보카도도 있다.

 

 

 

 

필리핀에서 먹는 바나나는 약품처리를 하지 않은 자연산 그대로이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일을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하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해서 포장해준다.

망고를 지금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총각들이 얼마나 재바르게 깎아서 먹음직스럽게 잘라주는지.ㅎㅎ...

 

 

 

 

일의 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은 냄새가 지독하다. 냄새 때문에 호텔에 반입이 안 된다.

 


 

드래곤 푸르츠

 

 

 

 

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망고가 필리핀산이다. 망고는 4~6월이 제철이다.  

그린망고는 신맛이 난다. 노란 속살을 하고 있는 옐로망고는 달콤하고 맛있다.

 

 

 

파인애플과 포멜로(수하). 언뜻 보면 자몽과 비슷한데 감귤류 과일 중에서 가장 크다.

 

 

파파야는 나무에 열리는 참외이며 일 년 내내 연중 어느 때든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먹어보니 참외나 망고보다는 맛이 심심하고 담백했다.

 

 

마닐라에 머무는 동안 과일을 얼마나 많이 먹었던지 생각만 해도 입안에 가득 침이 고인다.

 

 

 

9월에 또다시 마닐라에 가면 달콤한 옐로망고를 비롯해 안 먹어본 과일을 실컷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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