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축제 ]
포틀랜드는 5월이 되면 장미가 만발하는 장미의 도시입니다.
특히 이때를 맞아 장미축제가 열리는데,
5월부터 열리는 장미축제는 6월이 되면 그 절정에 이릅니다.
축제기간에는 곳곳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물결로 도시가 술렁거리고
포틀랜드 다운타운은 흥에 겨워 도시 전체가 휘청거립니다.
장미축제 기간에는 다운타운 Waterfront Park에 거대한 놀이 동산이 생기고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 Starlight Parade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울어져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축제를 즐깁니다.
여담이지만...
축제를 구경할 때 우리는 돗자리 같은 것을 깔고 앉아서 구경을 하는데
미국사람들은 담요를 펼쳐놓고 깔고 앉아요. 왜인지요?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 강가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담요를 깔고 앉아 구경을 하더군요.(아리송?)
아마도 돗자리 같은 좋은 상품이 없어서겠지요.ㅎㅎ...
이 축제 기간에는 포틀랜드와 자매를 맺은 울산시가 참여를 하는데
매년 그 인기가 폭발적입니다.(^^)
울산시와 포틀랜드는 1987년 11월 21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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