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사랑이었소...

러브송. 2004. 10. 14. 21:35
 
사랑이었소...

먼길 떠난 님이여!
그대 정녕 떠났더이까.
그토록 고운 향내 풍기며
영원히 머물 것만 같더니
그대 정녕 먼길을 떠났더이까.
그대 향내 아직도 가슴에 아롱져 
그대 생각 지칠 줄 모르는데
그대 모습 한번 보여주지도 않고
그렇게 서둘러 떠나야 했더이까.
우리...                  
마주하는 웃음이 싫었더이까.
다가서는 사랑이 싫었더이까.
우린...
사랑이었소.
목숨 같은 사랑이었소.
글/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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