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사소(些少)함이었습니다

러브송. 2004. 4. 26. 12:30

사소(些少)함

사랑은 오지 않습니다.
한 번 떠난 사랑은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떠날 때는 웃읍시다.
그대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입니다.
슬픈 눈동자에 그대 모습이 어립니다.
절절한 눈물 속으로 그대 환영이 나부낍니다.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지만 모두 다 토해낼 수 없고
홀로 삭여야하는 숱한 고백들만 무성할 뿐...
......
지독한 사랑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독한 행복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독한 눈물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독한 그리움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독한 아픔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독한 이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소(些少)함이었습니다. 
글/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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