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러브송. 2004. 3. 27. 00:17


그대가 늪이라 했다.
나도 늪이라 했다.
빠지면 빠질수록 
헤어날 수 없는 깊은 늪
해지는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목마름으로 짖어대는 신음 소리
육신이 녹아내리는 소리
영혼이 오열하는 소리
형체도 없는 사랑을 움켜쥐고
물고기처럼 온몸을 파닥였다. 
글/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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