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나폴리 통영]
우리나라의 남쪽 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300리 한려수도 뱃길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동양의 나폴리' 통영
투영하리만큼 맑은 옥빛 바다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
서울→ 통영까지 4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거리에 비해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더군요.
대전에서 무주-함양-진주로 가는 대진 고속도로를 타면
길도 막히지 않고 곧장이랍니다.
금호 충무 마리나 리조트입니다.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객실에서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다양한 종류의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뛰어난 주변 경관에 비해 객실 내부는 그리 정갈하지 못하지만
바다를 가까이서 즐기기엔 아주 좋은 숙소라 생각합니다.
밤에는 다양한 종류의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면서
방파제를 따라 호젓이 산책을 한다면
저절로 행복감이 느껴져 즐거워진답니다.
바다 내음 따라 사랑이 새록새록 피어올라
영원히 잊지 못할 환상의 밤이 될 거예요.
휘황찬란한 바다 위에 하얀 달이 떴어요.
반짝이는 별빛 사이로 사랑이 깊어갑니다.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는 요트를 타는데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춘 요트 전용항구가 있어
다양한 종류의 요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하얀 요트를 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셔요.
미륵도를 일주하는 산양관광도로입니다.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지게에 풀을 잔뜩 지고 가는 모습...
참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우리 모습입니다.
산양도로 중간지점에 있는 달아공원입니다.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통영 시민들은 보통 '달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주도로는 동백나무 가로수가 있어 동백로라고도 하며
다도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달아공원에 있는 관해정(觀海亭)입니다.
정자 그늘 아래 앉아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하셔요.
달아공원 정상에서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도해 풍경을 한폭의 그림으로 감상해보셔요.
달아공원에서 한컷~~!!
비릿한 바닷 내음이 코를 찌릅니다.
달아공원에서 내려다본 통영 수산과학관입니다.
수산과학관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대비한 해양, 수산탐구의 산교육장입니다.
통영 해저터널은 1931년부터 1932년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만든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로,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입니다.
양쪽 바다를 막아 바다 밑을 파서 콘크리트 터널을 만든 것으로
터널 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양(龍門達陽)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 문" 이란 뜻입니다.
길이 1420미터, 너비 55미터로 통영반도 남단과 미륵도
사이를 흐르는 통영 운하는 그 아래로 동양 최초로 만들어진
해저터널을 품고 있어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본래는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이 드러나 반도와 섬이
연결되는 곳이었는데, 한산대첩 당시 이순신 장군에게 쫓기던
왜선들이 이곳까지 흘러 들어 왔다가 퇴로가 막히자 도망치기 위해
땅을 파헤치고 물길을 뚫었다고 합니다.
즉, 통영운하의 시초는 일본군이 뚫어주고 간 것이랍이다.
이 전설에 연유해 이곳을 판데목이라고 불렀으며
물길을 뚫었음에도 결국 우리 수군의 공격으로
무수한 왜군이 죽어나간 탓에 송장목이라고도 불리었답니다.
역사는 참으로 역설적인 것이어서, 일본군에 의해 뚫린 물길은
다시 1932년 일제에 의해 운하로 확장개통되었습니다.
약 5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운하는 임진왜란의 주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관명을 따 '다이코호리'라고 명명되었으며
그 아래로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인 충무 해저터널도 함께 개통되었습니다.
이 운하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가 놓여 있어
사람과 말이 건너다니고 다리 밑으로는 작은 배가 왕래하였다고 합니다.
운하 밑으로 뚫린 해저터널로는 사람들이 다니고
그 위에 걸린 공중 다리로는 자동차가 통행하며
운하로는 바다 조수와 상관없이 배들이 오갑니다.
한국 유일의 3중 교통로...
과거와 마찬가지로 무지개 모양의 거대한 통영 대교가
이 운하를 가르고 있는데, 낮에도 빼어난 절경을 볼 수 있지만
해가 진 뒤 들어오는 다리위의 오색 조명과 진입도로변의 가로등이
바닷물에 반사되어 절묘하게 어우러진 훌륭한 야경은 가히 장관입니다.
*자료출처:통영시문화예술관광
새벽을 알리는 서호시장입니다.
싱싱한 회를 싼값에 맛보시려면 이른 새벽에 서호시장을 찾으세요.
가지가지의 싱싱한 자연산 횟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금강산도 食後景이라...
통영에는 통영만의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충무할매깁밥...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복어로 만든 복요리...
통영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싱싱한 굴회, 굴전, 굴밥. 굴찜...
생각만해도 군침이 살살 도는 싱싱한 자연산 회...
통영에 머무는 동안 실컷 먹었답니다.
물가가 다른 곳에 비해 아주 싼편이랍니다.
(자연산 회도 도시의 절반가격)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굴식당은 가지 마셔요.
지저분하고 맛이 별로입니다.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서 통영의 별미를 느껴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