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캐나다(빅토리아)

빅토리아 발상지인 배스천 광장과 BC 해양박물관

러브송. 2006. 7. 5. 17:05
 

관광안내소에서 워프 스트리트를 따라 걸으며 구경해도 참 좋아요.
워프 스트리트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배스천 광장이 나옵니다.
주변은 오래된 건물이 많은 Old Town입니다. 작은 광장이지만 빅토리아의 발상지로 의미있는 곳입니다.
1840년대에 더글라스 제독에 의해 요새가 만들어졌던 곳입니다.
관광지답게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곳으로 여러 가지 생활품과 액세서리들을 파는 작은 노점상이 있습니다.
인형일까요? 마치 인형처럼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데, 가까이 가보면 안에 사람이 있습니다. 종일 움직이지 않고 있으려면 무척 힘들겠지요. 하지만 생업인걸요. 역시 옆에는 돈을 놓는 그릇이 보입니다.
광장에는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연주를 들은 사람은 답례로 돈을 줍니다. 그런데 어떤 악사들은 먼저 돈을 주면 답례로 연주하기도 한답니다.
광장 동쪽으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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