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어쩌나요

러브송. 2009. 4. 28. 20:29

 

 

 

어쩌나요

 

어쩌나요.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괜시리 눈물 하나 만들어 주네요.

 

어쩌나요.
이미 붉어져버린 눈망울에
그대 얼굴 맺혔으니

 

내 얼굴에도
그대 얼굴에도
붉은 꽃물이 번지네요.

 

그래요.
오늘 하루 잠시만 그리워할게요.
피어나는 꽃처럼 배시시 웃으면서요.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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