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커 피 타 임

헤어지는 인연

러브송. 2007. 5. 16. 20:45


헤어지는 인연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른다.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테고
시간에 흐름 안에서 변해가는 것이 진리이다.
내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날까지
살아가며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되어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넉넉한 사람으로 남고 싶다.
러/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