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향 기 글 방

알 수 없는 침묵

러브송. 2007. 1. 30. 00:56
언제나 멀리 있는 것은 가까이 둘 수 없기에 더 그리웁고 손 닿을 수 없는 것은 두고 바라만 봐야 하기에 더 애타게 나를 흔들어 놓는다. 갖고픈 것은 왜 늘 멀리에만 있는가. 슬프면 슬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멀리 있는 것 손에 닿을수 없는 것도 눈물 한 방울 떨구면 모두 내 마음 속의 것인데... 그대는 언제나 내 안에 있으면서 왜 나의 것이지 못하고 긴 슬픔이 되어 알 수 없는 침묵으로만 남는가. 박/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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