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어쩌자고 그대는... 눈부신 햇살에 애타는 꽃망울 무작정 타오르기만 하는 꽃잎 가슴마다 번지는 꽃물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이 창백한 얼굴 위로 우수수 쏟아져내립니다. 미처 보내지 못한 겨울을 붙잡고 울먹이며 서성이는 발등 위로 연분홍빛 꿈이 떨어집니다. 어쩌자고 그대는 나의 사랑으로 왔습니까. 어쩌자고 그대는 그리도 고운 향기로 왔습니까. 글/러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