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따사로운 봄날에는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 한가로이 노니는 하얀 구름 떼 마음이 덩달아 맑아집니다. 살랑이는 봄바람 귓가를 간지럽히며 살며시 내 곁으로 다가옵니다. 지저귀는 산새소리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더욱 정겹게 들려옵니다. 따사로운 봄날에는 가슴 깊이 쌓아두었던 그리움을 마알간 하늘에 마구 쏟아냅니다. 가득한 그대 향내 꽃물처럼 번지는 그리움 고운 햇살에 그립다고 넋두리합니다. 글/러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