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슬픔 하나

러브송. 2004. 1. 27. 15:59

슬픔 하나

내 마음 깊은 곳 
점점이 박혀있는 
슬픔 하나
내 가슴 깊은 곳
채곡 채곡 쌓여 있는 
그리움 하나
내 몸 구석구석
문신처럼 새겨진 
사랑 하나 
오랜 친구처럼 함께 머물러 
내 일상을 휘감고
언제나 내 곁에 머문다.
내 안에 가득한 뜨거움을 
잠재우지 못하는 한, 나는 
내 익숙한 슬픔과 그리움과 사랑을
홀로 웅크리며 끌어안고 가야하리.
글/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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