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이별나무 사랑한다. 사랑한다. 마음속 깊숙이 남몰래 키우던 사랑나무 하나 그대 감미로운 속삭임에 저만큼 커버린 사랑나무 하나 봄이면 산새가 지저귀고 여름이면 무성한 가지에 싱그런 향내를 풍기던 사랑나무 하나 휘몰아치는 겨울바람에 가지는 부러지고 이별의 싹이 움트고 있다. 잊자. 잊자. 잊어버리자. 슬픈 사랑나무 위에 이별나무 하나 심는다. 글/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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