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호치민] 호치민 도보여행 1-① 벤탄시장 옆에 있는 Pho 2000

 

 

베트남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월남쌈 아니면 쌀국수다.

베트남 대표 쌀국수집은 PHO 24, PHO HOA가 유명하고, PHO 2000도 유명하다.  
PHO 2000은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방문해서 식사를 한 곳이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퍼 2000은 벤탄시장 바로 옆에 있어 찾기가 쉽다.

 

 

 

 

 

퍼 2000 바로 아래층에 커피빈도 있다.

 

 

 

 

퍼 2000 내부는 유명세만큼 고급스럽지도 않고 소박한 분식점 분위기다.

 

 

 

 

벽에는 클린턴 대통령 모습을 담은 사진이 걸려있다.

 

 

 

 

클린턴 대통령과 종업원들이 같이 찍은 기념사진도 걸려있다.

 

 

 

 

닭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다. 쌀국수와 함께 향채, 라임, 고추가 나온다.

라임은 국수에 레몬처럼 짜서 넣으면 되고, 고추는 아주 많이 매우므로 조금만 넣어두었다가 금방 빼내는 게 좋다.

향채는 향이 너무 강해서 넣지 않았다. 보통 숙주도 같이 나오는데 숙주는 나오지 않았다.

물수건도 따라 나오는데, 물수건을 사용하면 별도의 돈을 내야 한다.
식사 후 계산해달라고 하면 직원이 와서 물수건을 사용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을 한다.

호치민에서 물수건은 어딜 가나 공짜가 아니라는 걸 처음에는 몰랐다.

 

 

 

 

깔끔하고 담백한 쌀국수 맛은 그저 평이했다.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를 했었는데 그냥 보통 쌀국수 맛이었다.

닭고기는 고명으로 있는 게 아니라 그 양이 푸짐해서 배가 부를 정도였다.

 

 

 

 

쌀국수를 먹고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커피빈으로 갔다.

 

 

 

 

카라멜 아이스 커피를 주문했다. 무료 인터넷도 가능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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