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체코(프라하)

[체코] 프라하 . 올로모우츠 . 브르노 . 체스키크룸로프 여행

러브송. 2011. 4. 24. 17:44

 

 

 

 

 

             체코는 1968년 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으로 불리는 1989년 민주화 운동을 거쳐 공산주의 체제를 마감하고,

                 자유민주주의로 전환하고 있는 민족성이 강한 나라다.

             ● 보헤미아 왕국, 합스부르크 제국,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의 중앙에 위치하여

                 화려한 문화적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 체코는 서부 보헤미아와 동부 모라비아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성이 점점이 흩어져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스메타나, 드보르작 등의 체코 민족주의 음악이 꽃핀 곳으로도 유명하다.

             ● 지리적으로 체코는  독일 . 오스트리아 . 폴란드 . 슬로바카아에 둘러싸인 중부 유럽의 내륙국이다.

                 크기는 우리나라의 약 1/3배로 서부 보헤미아 지방과 동부 모라비아 지방으로 나뉜다.

                 수도 프라하가 있는 보헤미아 지방은 구릉과 분지가 교차하는 복잡한 지형으로, 대부분 '보헤미아 숲'으로

                 불리는 삼림이 우거져 있다. 특히 보헤미아 북서부 일대는 유럽에서도 뛰어난 온천수가 솟는 온천이 많으며,

                 모라비아 지방은 도나우 강의 지류가 흘러 농지가 발달해 있다.

 

             ● 최근까지 사회주의 국가 체코슬로바키아로 알려진 두 나라이지만,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같은 나라였던 시기는

                 의외로 길지 않다. 5~9세기에 슬라브계 그리스도 교도에 의하여 건국된 대모라비아 왕국은 체코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바츨라프 1세(재위 920~929년)에 이르러 가장 번영했다. 

                 14세기에 카를 4세가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면서 프라하는 중부 유럽의 중심 도시가 되어, 대학과 카를교,

                 프라하 성, 신시가 등이 건설됨으로써 오늘날 프라하의 기초가 형성되었다.

                 15세기 초 루터보다 1세기나 앞서 요하네스 후스(1369~1415)에 의한 종교개혁이 시작되었고, 이에 위협을 느낀

                 로마 법왕이 후스를 이단자로 몰아 처형하면서 종교개혁 전쟁에 휩싸여, 결국 16세기에는 합스부르크 왕조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19세기 후반에는 오스트리아 . 헝가리 지배를 받다가 제1차 세계대전 후 슬로바키아의 민족운동에 호응하여

                 체코슬로바키아로 통합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중에 다시 나치 독일에 점령되었고, 

                 1945년 소련에 의한 해방 후에는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다.

             ● 1968년에는 자유화 정책으로 프라하의 봄이 실현되었지만, 바르샤바 조약군의 개입으로 이 운동은 좌절되었으며,

                 1989년에는 벨벳혁명으로 불리는 무혈혁명에 의하여 신생 체코슬로바키아 연방공화국이 탄생하였다.

                 그러나 적극적인 자본주의의  경제를 추진하는 체코측과 온건한 혁명을 추구하는 슬로바키아측이 대립, 결국

                 1993년 1월 1일에 오늘날의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었다. (출처:자신만만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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