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내 여 행/경기·용인

[경기/용인]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외대 캠퍼스

러브송. 2011. 10. 28. 15:12

 

 

 

맑은 가을 햇살에 보고픈 그대를 데려와  살며시 가슴에 품어봅니다.

나직한 그대 목소리 아름다운 선율 되어 쓸쓸한 마음에 울려퍼집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 정다운 얼굴로  우리 처음 만난 수줍은 설레임으로
내 사랑 가득한 가을로 오세요
.

 

 

 

 

빨강.. 파랑.. 노랑.. 

지금 세상은 온통 색깔 잔치가 한창입니다.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하는 요즘, 

거리 곳곳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노란 향기를 뿜으며 우리를 유혹합니다.

 

 

 

 

한국외대 용인 캠퍼스 정문에 들어서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우리를 반깁니다.

 

 

 

 

매년 가을이면 외대 정문에서 시작되는 노란 은행나무 행렬이

캠퍼스를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여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외대 캠퍼스의 은행나무는 그 어떤 은행나무보다도 더 예쁜 색깔로 물이 드는 것 같습니다.  

 

 

 

 

바스락바스락...

노란 길을 따라 걷노라면 내 마음도 어느새 노랗게 물들어 가을속으로 풍덩 빠져버립니다.

 

 

 


은행나무 열매를 밟으면 톡톡 터지는 느낌이 경쾌합니다.

하지만 냄새가 좀 고약하지요. ㅎㅎ..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날엔

그리운 사람으로부터 편지 한 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편지 속에 노란 은행잎 하나 들어 있으면 눈물이 나겠지요.

 

 

 

 

 

 

 

 

 

 

 

 

 

 

 

 

 

 

 

 

4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