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빛 바다의 유혹...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이 아닐까요?
일상을 벗어나 느긋하고 한가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필리핀 세부로 떠나보세요.
코발트 빛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도 있고, 수정처럼 투명한 바닷속으로 들어가
아름다운 바닷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세부는 필리핀 중부 세부 주에 있는 도시로 비사야 제도의 중심지입니다.
수도 마닐라보다 오래된 필리핀 최초의 식민지 도시로 외국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리조트 아일랜드 가운데 하나입니다.
보통 '세부'라고 하면 남북으로 가늘고 긴 세부 섬, 커다란 비치 리조트를
지닌 막탄 섬, 그 밖의 작은 섬들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입니다.
세부 섬 주민의 대부분이 세부아노(비샤얀어)라는 필리핀어를 쓰며,
이것은 비사얀 제도의 공용어이기도 합니다.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고, 연중 23~33℃로 건기와 우기가 명확하게
나뉘어 있지 않으며, 1년 중에서 1월이 가장 춥고, 5월이 가장 덥습니다.
세부는 막탄 세부 국제공항이 있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제선으로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운항을 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약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고, 물은 생수를 사먹는 편이 안전하며,
수돗물은 섬이라 그런지 약간 짠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달러와 페소 둘다 통용되는데, 작은 시장 같은 곳에는 페소만 가능합니다.
세부의 심장부에 자리 잡은 막탄 섬(Mactan Island)은
세계 최고의 서핑 명소로 화려한 수상 경관을 갖춘 천혜의 파라다이스입니다.
세부에 온 대부분 관광객은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하는데, 호핑투어는 배를 타고
섬 일주 관광과 더불어 스노쿨링, 바다낚시, 씨푸드 런치로 이루어진 해양패키지입니다.
세부에서는 막탄섬과 올랑고섬 사이의 바다에서 호핑투어가 진행되는데
배를 타고 나가 적당한 곳에 배를 정박시키고 바다낚시와 스노쿨링을 즐깁니다.
릴낚시로 잡은 물고기입니다. 알록달록 색깔이 매우 예쁩니다.
코발트 빛 바다, 속이 훤히 비칠 만큼 맑고 투명합니다.
바다로 풍덩 뛰어들어 바닷속을 구경하는 스노쿨링.
자칫 잘못하다간 바닷물로 배를 채울 수도 있어요.
바닷물이 엄청 짜거든요.ㅎㅎ..
안전한 스쿠버다이빙과 스노쿨링을 위해서 수영장에서 강사에게 간단한 기술을 배웁니다.
바닷 속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놀았으니까 배가 고프겠죠.ㅎ~
원주민이 운영하는 원두막에 가서 열대과일이랑 씨푸드를 먹을 수 있습니다.
바닷물이 속이 훤히 다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합니다.
원두막으로 올라갈 때 좁고 기다란 널빤지를 건너야 하는데
배가 출렁 출렁거려 자칫 잘못하다간 바다에 풍덩 빠질 수도 있어요.ㅎ~
우와! 화려한 음식들....맛있겠죠.
열대과일과 씨푸드를 맘껏 드실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동안 원주민 악사들의 경쾌한 연주와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신청곡도 받아요. 듣고 싶은 곡이 있으면 신청하세요.
필리핀 세부에는 한국사람들 천지입니다.
여기가 필리핀인지 제주도인지 아니면 부산 앞바다인지 통 알 수가 없을 정도로
한국사람만 북적대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참 살기가 좋아졌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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