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내 여 행/서 울

[서울] 한강 뚝섬 유원지에서...

러브송. 2009. 12. 9. 23:51
  

걸어서 더는 갈 수 없는 곳에 바다가 있었습니다. 날개로 더는 날 수 없는 곳에 하늘이 있었습니다. 꿈으로 다는 갈 수 없는 곳에 세월이 있었습니다. 아, 나의 세월로 다가갈 수 없는 곳에 내일이 있었습니다.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넓은 세상으로 나가보라.
바람을 가르며, 물살을 가르며,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젊음 사람과 바람, 보드와 닻이 하나가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지 않은가.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는 게 우리네 삶... 욕심을 내어서 무엇하겠는가.
물처럼 흐르다 가야지.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