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하는 걸까
꿈을 주고
그리움을 주고
내 안에서만 머물게 하고 싶었던 사랑
우리들의 인생에도 속도가 있듯이
사랑은 너무 빨리 달려도 아니 되고
너무 느리게 달려도 아니 되나보다.
시간이 참 잘도 흘러간다.
흘러가버린 오늘 이 시간도
이제 다시는 내곁에 돌아오지 않겠지.
한때 품었던 꿈도 희망도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의 감정도
이젠 모두 흘러가버리는구나.
사람도 가버리면 다시 오지 않고
그렇게 인연도 세월따라 흘러흘러
우리 기억속에서 지워지나보다.
외로워서 사랑을 하고픈 것인지
사랑해서 보고픈 것인지
그립다.
울적할 때마다 습관처럼 빠져드는 그리움
우울할 때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건
무서운 습관 때문일 것이다.
습관
익숙해진 습관은 오랜 그리움을 불러와
지독한 우울에 빠지게 한다.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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