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석모도는 인천광역시 강화도 삼산면에 속한 섬으로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약 1.5㎞ 떨어져 있습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데
외포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수시로 운항되고 있습니다.
석모도의 낙가산 중턱에는 남해 보리암. 낙산 홍련암과 더불어
3대 해수관음도량으로 유명한 보문사가 있습니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보문사의 가장 큰 볼거리는 보문사 뒤에 높다랗게 자리잡은 눈썹바위와
깍아지른 절벽 바위에 벽에 10m 높이로 조각되어 있는 마애석불좌상인데
대웅전 옆으로 난 계단을 400여개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 오르기가 힘들지만 눈썹바위에서 보문사와 석모도 서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경관이 아주 좋습니다.
민머루해수욕장은 석모도에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보다 갯벌로 더 유명한데 물이 빠지면 수만 평의
광활한 갯벌이 펼쳐집니다.
석모도는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가슴을 휘어감는 낙조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 그중에서도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석모도 해안을 따라 낭만적인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으며
특히 민머루 해수욕장 일대에서 낙조를 감상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3대 해수관음도량 중 하나, 석모도의 보문사
누워계시는 부처님
보문사 뒤에 높다랗게 자리잡은 눈썹바위입니다.
깍아지른 절벽 바위에 마애석불좌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눈썹바위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서해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또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계단을 무려 419개나 올라가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