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너를 위한 일은...

러브송. 2004. 11. 12. 19:23

너를 위한 일은... 

너를 
사랑한다 한들 
무엇하리...
너를 
미워한다 한들 
무엇하리...
너를 
그리워한다 한들 
무엇하리...
오늘 하루는 
세월 속에 묻혀 
말없이 흘러만 가는데...
너를 사랑한다는 것도
너를 미워한다는 것도 
모두 나를 위한 것이리.
너를 
그리워한다는 것조차 
나를 위한 것...
진정 
너를 위한 일은 
하나도 하지 않았네. 
글/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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