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향 기 글 방

너를 보면 쓸쓸한 바다를 닮는다

러브송. 2007. 8. 8. 22:15
 
    누구나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누구나 하나씩은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바닷가 기슭으로만 
    기슭으로만 끝없이 달려가고 싶을 때
    누구나 자기만의 바닷가가 하나씩 있으면 좋다 .
    자기만의 바닷가로 달려가 쓰러지는 게 좋다.
    정/호/승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워진 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 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가는 추억의 영사기, 이토록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구나. 사라진 시간.. 사라진 사람..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해를 보면 해를 닮고 너를 보면 쓸쓸한 바다를 닮는다. 신/현/림
This sea of heartbreak Lost love and loneliness Memories of your caress so divine How I wish you were mine again, my dear 나는 눈물의 바다를 상심의 바다를 표류하고 있어요. 이 상심의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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