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녕] 갈바람 울어대는 우포늪의 가을 광활한 대지에 끝없이 펼쳐진 푸르름... 세상과 단절된 이 순간, 세상사 온갖 시름 다 잊고 포근한 어머니 품속 같은 우포늪으로 빠져듭니다. 마름, 생이가래, 개구리밥, 자라풀, 부들... 마치 초록빛깔의 융단을 깔아놓은 듯 포근한 늪 위를 사뿐사뿐 밟으며 걸어들어가고픈 이 충동... 아! 가을... 어디.. 국 내 여 행/경 상 남 도 20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