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녘으로 당신과 나 단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 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빛 고운 숲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엔 새까만 앙금 모두 묻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 커 피 타 임/음 악 산 책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