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댔죠 무슨 의미인지 차갑게 식어버린 말끝에 단단히 굳어버린 몸짓에 환하게 웃음 짓던 얼굴 쉼 없이 울리던 심장소리 행복이란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이었던들, 애써 감추며 모르는 척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저림도 미칠 듯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헤어.. 커 피 타 임/음 악 산 책 200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