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ntown ]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
꿈틀대는 도시의 아침...
스페인 탐험가 가스파르데 포르톨라에 의해
"천사 여왕의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Los Angeles...
축복받은 도시답게
Los Angeles에서의 처음 맞는 아침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지도를 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Downtown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고층 빌딩들이 하늘 높이 우뚝 서 있는 Downtown...
거대한 LA를 이끌어 가는 행정과 경제의 중심지답게
현대식 고층 빌딩들이 빼곡히 숲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활기있고 생동감 있는 도시의 모습이지만
아직은 어두운 면이 많이 공존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지요.
LA Downtown은 대로가 아니면 걸어다니는 게 좀 위험하다고 합니다.
치안상 위험한 곳이 많기 때문에 특히 밤에 걸어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합니다.
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고 그러네요.
그래도 으슥한 곳엔 가지 않는 게 좋겠죠.
차만 타고 Downtown주위를 한바퀴 돌아보았어요.
덕분에 Downtown 사진은 여러장 못찍었답니다.
[ Koreatown ]
미국속의 한국...
바로 LA 코리아타운입니다.
코리아타운은 차이나타운과 리틀 도쿄를 합친 것보다
5배정도 크며 날로 번창하고 발전하는 지역입니다.
코리아타운은 미국 이민역사의 중심지이며
미국내 코리아타운중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밀집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영어를 한마디도 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4.29폭동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아픔을 딛고 활발한 모습으로
변함없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리아타운에는 한국에 있는 것은 모두 다 있다고
할 정도로 한국 상품들이 많이 있으며
음식점도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여러종류의 음식점들이 도로에 즐비해 있습니다.
음식 맛 또한 아주 맛깔스러워서
향수를 달래는데 좋을 듯합니다.
또 같은 시간대 한국 TV시청도 가능해서
한국소식도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로
한국과 동시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코리아타운에서
LA갈비랑,민어 매운탕,낙지 볶음을 먹었는데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만큼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한가지 질문...
LA갈비가 왜 LA갈비라고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미국산 갈비를 이용하여 한국식 갈비양념을 올려
구이용으로 먹었던 것이 그시초이며
그 지역이 바로 LA였기 때문이랍니다.
소고기 수입 개방 후 미국산 갈비가 정식으로 수입되면서
그 이름을 LA갈비라고 붙였다는 게 다수설입니다.
그 갈비가 LA지역에서 자라고 도축된 고기에서
나온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LA갈비라고 한다네요.^^*
다음 여행은 영화의 본고장 LA Hollywoo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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