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이별
하루를 접으면 새로운 하루가 열리듯이
이별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이 있게 마련이다.
한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만남과 이별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수없이 반복되는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떠나려는 그대를 붙잡지는 말자.
떠나는 그대에게 집착하여
슬퍼하거나 아파하지는 말자.
떠나는 그대는 그냥 떠나게 두자.
가볍게 떠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그대에게 주는 마지막 사랑이다.
한 자락의 미련도 두지말고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듯이
툭툭 털어버리자.
또다시 만날 새로운 그대를 위해
마음의 자리를 비워두자.
산다는 건 어차피
만남과 이별의 연속이니까.
글/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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