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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의 로맨스입니다
햇살에 흠뻑 취하는 봄날에는
그대가 지독히도 그리운 봄날에는
무작정 길을 나섭니다.
달콤한 체취를 더듬으며
사뿐 사뿐 걸어가는 꽃길에
우연이라도 그대를 만나면 좋겠습니다.
나른한 일상 위에서
그대와 내가 함께 연주하는
싱그런 봄날의 향연을 꿈꾸어봅니다.
붉게 타오르는 핑크빛 하늘도
환희로 팔랑 이는 빠알간 꽃잎도
높이 높이 날아오르는 파랑새도
아름답고 고운 내 사랑입니다.
그대를 소유하려는 강한 집착도
나의 존재를 부각시키려는 뜨거운 몸부림도
숨 가쁨으로 뿜어져 나오는 주홍빛 파열음도
거역할 수 없는 내 사랑입니다.
그대는...
그대는...
나의 마지막 로맨스입니다.
러/브/송
날씨가 참 좋으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봄나들이는 잘 다녀오시구요?
블로그를 너무 오래 비워두었죠.
그동안 좀 아프고 그랬어요.
미소는 힘들이지 않고
주는 이를 가난하게 만들지 않고
받는 이를 부유하게 해준답니다.
안부 물어오신 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고운 미소로 시작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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