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음 악 산 책

내사랑 - 임지훈

러브송. 2011. 8. 16. 18:39

 

 

 

 

내 사랑 내 사랑

이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내 사랑 내 사랑

부질없는 서글픔만 남겨진 내 사랑


저마다의 살아가는 이야기로 만족하는 거리 거리마다
스쳐가는 표정 없는 사람들 속에 홀로 웅크린 채 그리움


내 사랑 내 사랑

뒤척이는 밤에도 잊지 못할 내 사랑

 

 

 

 

문득 어떤 사람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생각하지만
그 생각중에는 표현되는 것은 너무나 적다.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정보가 실종된다.
우리는 사람들의 생각중에서
단지 그들이 표현하는 것만을 알 뿐이다.

 

 

 

 

 

 

4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