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뜨거운 햇살 아래

러브송. 2004. 8. 2. 08:03





뜨거운 햇살 아래

여름 햇살 아래
때아닌 오한이 찾아와
옷깃을 여밉니다.
뜨거운 태양빛에 신열을 앓듯
달팽이처럼 움츠러드는 
내 작은 몸뚱아리
내 안이 텅 비어있습니다.
내 안이 뻥 뚫려있습니다.
부질없는 상념의 소리
저려오는 영혼의 소리
내 귓전에 웅얼거립니다.
글/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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