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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되어 비는 내리고...

러브송. 2006. 4. 10. 19:04

         그리움 되어 비는 내리고...  

          숨막히는 그리움
          그리워도 볼 수 없음에 
          아픔이 서려있는 비가 내립니다. 
          당신의 모습 
          순수하기만 했던 때가 
          빗물에 젖고 있습니다.
          사랑한 마음 하나로
          빗물처럼 흐느껴 흘러도
          다를 바 없는 야속한 그리움
          멀어져 마주하지 못함에 
          가슴속까지 비가 젖습니다. 
          많은 그리움이 있었기에
          따스한 사랑만 품었는데 
          그리움으로 젖게하는 
          사랑하는 마음에 
          그 변한 마음이 동반합니다. 
          사랑을 저버리는 당신을 
          지금 빗물로 씻기웁니다. 
          진실하게 살아가며 
          영원처럼 머물고 싶었는데 
          오늘은 빗물같은 눈물로 
          가슴이 저려옵니다. 
          사랑한 마음을 알지못함에 
          아픔으로 남아 
          서러운 가슴이 됩니다. 
          이 비가 그치면 
          내 가슴의 빈자리에 
          햇살처럼 넉넉한 빛으로 가득차 
          홀로 외롭지 않을 
          그 한사람을 사랑합니다.
          윤/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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