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나에게는 너무 먼 그대

러브송. 2004. 4. 24. 00:08
     
나에게는 너무 먼 그대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로 가야하나. 
저무는 사랑 안고 어디로 가야하나. 
침묵하는 
그대는 어디로 가고 
애끓는 나의 절규는 어디로 가야하나. 
사랑 한 움큼 이고 지고 
저 홀로 춤추며 나부끼는 
그리움의 강을 건너 망각의 숲으로 
나홀로 숨어들어야 하나. 
울고 웃으며 부대끼던 어제는 
흐르는 세월 따라 흘러가버리고 
움켜쥔 오늘은 부질없는 상념만 가득하네. 
무심한 세월은 오늘도 흐르고 
홀로 흐르는 내 마음은 
쓸쓸도 하여라. 
글/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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