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송. 2006. 1. 31. 20:16

         사랑인가요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대답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눈빛만으로도 알 수 있어요.
          느낌만으로도  알 수 있어요.
          사랑은 그런 건가요.
          사랑은 그렇게 시작하는 건가요.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하얀 구름처럼
          내 마음에 하얀 풍선을 띄우는 것인가요.
          콩닥 이는 가슴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고
          설레이는 마음만으로도 기쁠 수 있는 것, 
          그것이 사랑인가요.            
          어쩌면 내 삶이 이대로 멈춘다 해도 
          싫지 않는 느낌으로, 
          온몸을 휘감고 흐르는 감미로운 음악처럼 
          가슴을 타고 흐르는 고운 소리가 사랑인가요.
          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처럼
          외로운 영혼에 애뜻한 그리움으로 
          곱게 물들여가는 것이 사랑인가요.
          글/러브송
     

    4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