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토

[일본/교토] 산넨자카

러브송. 2018. 12. 19. 14:00



버스에서 내려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가는 길





올라가는 길에 만난 일본 전통 가옥





호칸지(야사카노트)의 오층탑이 보인다.

오층탑에 오르면 교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호칸지는 아스카 시대에 불교를 나라 통치이념으로 여긴 쇼토쿠 태자가 창건한 것이다.





교토를 다니다 보면 작고 앙증맞은 예쁜 정원이 있는 집을 많이 볼 수 있다. 
정원이 없는 집 앞에는 작은 화분을 옹기종기 놓여있다.
이런 풍경을 보면 지친 여행길에 생기가 돌아 활기를 찾게 된다.





인력거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는 언덕길 초입은 좀 한적한 모습이다.





기요미즈데라에 가까워지자 엄청난 인파에 깜짝 놀랐다.





인산인해,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왔는지.

기요미즈데라에 가까워질수록 수많은 인파에 떠밀려갈 수밖에 없었다.





기요미즈데라로 이어지는 이 길(기요미즈자카)은 원래 기요미즈데라로 가던 참배로의 일부라고 한다.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기념품 거리가 되었다.





길 양옆으로 일본식 떡과 과자, 아이스크림, 아기자기한 기념품 등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다가 왼편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이 산넨자카(三年坂)다.

수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기념품 거리로 계단길 옆으로 기념품이나 전통의상, 과자 등을 파는 상점이 늘어서 있다.





산넨자카(三年坂)의 자카는 ‘언덕길’이라는 뜻으로 808년에 만들어진 유서 깊은 길이다.

이 길을 계속 내려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807년에 만들어진 니넨자카(二年坂)가 있다.

이 거리에서 넘어지면 3년 안에 재앙이 찾아온다고 해서 '산넨자카(三年坂)'라 불리고

니넨자카는 넘어지면 2년 안에 재앙이 찾아온다고 해서 '니넨자카(二年坂)'라 불린다.





넘어졌더라도 반드시 이곳에서 파는 호리병을 사서 걸어두면 저주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산넨자카는 교토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전통가옥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다시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올라가는 길, 기요미즈자카





기요미즈데라 입구에 도착





교토의 상징으로 불리는 주황빛 누각, 기요미즈데라(청수사)





기요미즈데라를 등지고 바라본 풍경